[앵커]
연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도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오늘은 날씨 중계차가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석촌호수를 찾았는데요.
현장 연결해 벚꽃 풍경과 날씨 전해드리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벚꽃이 참 예쁘게 피었네요?
[기자]
이곳은 솜사탕처럼 몽글몽글 핀 벚꽃이 가득합니다.
아름다운 벚꽃 터널에 따사로운 햇살까지 완연한 봄을 느끼기에 충분한데요.
나뭇가지를 가득 채운 벚꽃이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면서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석촌호수를 벚꽃이 가득 둘러싸면서 이곳은 그야말로 벚꽃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석촌호수는 오늘까지 벚꽃 축제가 열리는데요,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준비돼 있고요, 벚꽃과 관련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벚꽃 장신구 만들기, 벚꽃 페이스 페인팅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부하니까요,
오늘 석촌호수에서 봄의 향연을 가득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봄 햇살이 무척 따스합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만 끼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요,
낮 동안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낮 기온이 21도, 광주 23도, 대구 17도로 바깥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오늘 벚꽃 장관이 펼쳐진 가운데, 날씨까지 좋습니다.
정말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휴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소중한 분들과 함께 벚꽃길을 산책하면서 소중한 추억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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